방학은 역시!

여행!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본가로 돌아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본가 가서 푹 쉬기 위해 여름 동안 입을 옷, 놀거리, 다 챙겨가요. 집을 일주일씩 비워두다 보니 노이로제 수준으로 가스를 점검하고 에어컨을 끄고 전기코드를 다 뽑아요. 일주일 후에 와서 다시 짐을 풀겠지만 한 학기 동안 못 간 걸 보충하려는 듯이 2~3일 전부터 짐을 쌉니다.

어렸을 땐 방학하면 어디 놀러 갈까 뭐할까부터 생각했는데, 이젠 집을 치우고 어떻게 쉴까, 어떻게 하면 안 움직일 수 있을까를 고민해요 ㅎㅎ

방학 연수 들으며 일주일 푹 쉬고 재충전해서 아이들 만날 준비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