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있는데 추천은 글쎄...[복가 유기농쌈•보리밥]

일단 진짜 맛은 있음... 그런데 추천하냐고 다시 갈 거냐고 물음 나는 놉(nope)

그래도 장점부터

1. 한상차림
메뉴는 딱 2개. 둘 중에 어느 걸 시켜도 한상이 푸짐하게 나온다.

2. 뷰 맛집

어디 앉아도 산이 보이도록 통창으로 뷰가 좋다. 아래 마을이 보이는데 주로 카페라 뭐 ㅎㅎ

3. 주차
남한 산성 가는 길에 있는 곳인데, 주차장 잘 되어 있어서 주차가 편했다. 누구 모시고 오긴 좋을 듯

4. 맛
반찬들 다 깔끔하고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아서 좋았다. 실제로 어머니는 맛있게 드셨다고 평소 드시는 것보다 많이 드심.

단점

1. 서비스
이것 때문에 다시 가기 싫었다.
유기농 쌈이 있는데 제육볶음이 나와 싸 먹을 수 있었다. 처음 쌈을 줄 때 사람 수에 비해 턱없이 작게 주는데 2번이나 가져다 달라고 했음에도 네-라고 대답만 하고 10분간 감감무소식. (총 20분 기다림) 기다리다 지쳐 가서 직접 가져옴. 가져오기 전에도 쌈 가져다 달라했다고 했더니 퉁명스럽게 '저기서 가져가세요.' 함.
아니 다 세팅되어 있는 거 가져다주는 게 힘들어서 20분이나 기다리게 한 거임????
심지어 알바도 많음.

2. 알바끼리 싸움
알바인지 주방 아줌마인지 모르겠는데 한분이 계속 다른 애들에게 짜증냄. 그래 일 못하면 화나지. 근데 그걸 손님 앞에서 그러면 듣는 손님이 스트레스라고요.

복가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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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가밥상 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