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국어 2. 인상 깊은 일을 써요. - 문어발 책 만들기

<수업계획>
도입. 방학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 방학 동안 있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한 가지씩 발표해 봅니다.
전개.
- 활동 1. 문어발 책 소개_ 교사가 미리 만들어 놓은 문어발 책을 샘플로 방학 동안 가장 열심히 한일, 가장 즐거웠던 일, 가장 신기했던 일, 가장 속상했던 일, 2학기 다짐,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 방학과 2학기에 대한 것을 쓸 문어발 책을 소개합니다.
-활동 2. 나의 문어발 책 만들기_ 1시간 내에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꾸미는 것이 불가함으로 2차시 동안 할 수 있도록 블록 단위 수업을 구성합니다.
마무리.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기 및 전시.

 

<실제수업>

이 수업에서 제일 힘든 것은 35명 분의 문어발 책을 미리 만들어 놓는 사전 작업이다. 교사의 일이 많을수록 학생들의 작업 퀄리티는 좋아지기 때문에 힘들어도 매년 하는 활동 중에 하나이다.

이렇게 미리 잘라놓은 것을 학생들에게 주고,
왼쪽 두 칸에는 방학동안 재미있었던 일들에 대해 써보도록 한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가장 열심히 한 일, 가장 재미있었던 일, 가장 신기했던 일, 가장 신났던 일, 가장 속상했던 일, 나의 여름 방학을 한마디로, 내가 방학 동안 들은 칭찬, 가장 무서웠던 일, 가장 기뻤던 일
중 2가지를 선택해서 쓰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오른쪽 칸에는 2학기에 대해 쓰게 한다. 예를 들어
2학기가 되어 좋은 점, 2학기가 되어 걱정되는 점, 2학기에 내가 노력할 것, 2학기에 대한 다짐,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에서
1가지를 골라 쓰는 것이다.

그럼 이런 멋진 결과물이 나온다. 물론 사진 속 친구들은 특히 더 잘한 친구들이지만, 그럼에도 멋진 결과물이 나오는 것은 틀림이 없다. 

그리고 학생들은 인상깊은 일이 무엇인지 이미 감으로 알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국어 인상 깊은 일 도입 활동으로 많이 사용하고, 국어 2단원을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