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국어 11. 실감나게 표현해요. _ 인물의 말과 행동을 표현할 수 있다.

<수업계획>

(도입) ‘몸으로 말해요’ 교사가 몸으로 문제를 내어 아이들이 맞출 수 있게 한다.

(예: 동물, 스포츠)로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아이들에게 퀴즈를 낸다.

(전개)

　활동1. 놀이를 했던 경험 떠올리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물어보고 그 놀이에 대해 기분을 물어보기

-국어(나) p.274-275를 보고 정민이반 친구들의 모습을 살펴보기

활동2. 놀이를 하는 친구들의 말과 행동 표현하기

-짝꿍과 놀이를 정해서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기

활동3. 거울 놀이

-거울 놀이 설명

-모둠 친구들과 거울 놀이 진행

(마무리)

말과 행동을 표현한 소감을 들어보고 앞으로 배울 내용에 대한 안내하기

 

 

<실제 수업>

도입인 '몸으로 말해요.'는 학생들이 언제나 좋아하는 놀이이다.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 놀이가 오늘 수업의 중심이 아니라, 도입이라는 것이다. 길어도 5분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며 진행한다. 놀이로 흥미도가 높아진 학생들에게 단원을 도입하고, 실제로 어떻게 표현할지 물어보는 것은 재미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온다. 

활동 3. 거울 놀이

거울 놀이 활동은 연극을 준비할 때도 실제로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모방법 중에 하나로 상대를 관찰하며 행동만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표정, 말투, 미묘한 움직임까지 모방하여 표현하는 연극을 위한 연습 툴 중에 하나이다.

이것을 2학년 수준에 맞추어 모션으로만 제한, 따라하기를 해본다. 중요한 점은 관찰 대상이 되는 친구는 부끄러움에 아무것도 안 할 때가 있다. 교사가 미리 몇 가지 모션을 알려주고, 예시를 많이 보여주어 부끄러움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짝 활동으로 그 다음은 그룹활동으로 마지막에는 몇몇 학생이 교실 앞에서 해보아도 좋다. 

마무리로는 앞으로 하게 될 연극에 대해 짧게 설명해 주고 마친다. 

2학년 수준에서 연극을 해봤자...라고 생각하기보다 충분한 준비 시간과 충분히 내면화할 시간만 준다면 지금 시기의 2학년 학생들은 2학년의 수준을 넘어서서 퍼포먼스를 보여주곤 했다.